- 안녕하세요?
꿀 떨어지는 KSPO 면접 꿀팁 토크쇼, 꿀톡쇼의 진행을 맡은 KSPO 국민체육진흥공단 윤지은입니다.
오늘은 입사 1년차 선배로서 취업 준비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기 위해서 각기 다른 직렬에 계신 신입사원분들을 모셔봤는데요.
시청자 여러분들께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디지털운영팀 피주연 주임입니다.
저는 공단 본부의 인프라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안녕하십니까?
건설사업팀 김성민 주임입니다.
현재 건설사업팀에서 전기, 통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사업기획팀 남예슬 주임입니다.
저는 경륜경정 예산을 배정하고 회의 자료를 작성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발매전산팀 민승후 주임입니다.
저는 발매시스템에 관련된 전자카드 관련 업무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 네, 반갑습니다.
오늘을 위해서 취업준비생들에게 가장 도움이 될 수 있는 질문만 고르고 골라서 저희가 알차게 준비했습니다.
첫 번째로 이야기해 볼 주제는 취업 조건입니다.
본인이 가고 싶은 회사의 조건을 알아보고 또 취업 전략을 짜는 것만큼 중요한 게 없을 것 같은데요.
남예슬 주임님, 어떻게 취업 전략을 짜셨을까요?
- 일단 우리 공단은 NCS 기반의 직무 중심 능력 평가이고 블라인드 채용이다 보니까 저 또한 NCS 책을 되게 많이 봤어요.
- 얼마나 많이 보셨을까요?
- 한 다섯 권 이상의 책을 본 것 같은데.
- 책도 두껍잖아요.
- 네, 두꺼워요.
그래서 저희 공단이 블라인드 채용이니까 학력이나 학점 등은 별로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 기술직 같은 경우에는 조금 다르거든요.
선택하신 직무에 따라 필요한 자격증이 조금씩 달라요.
저 같은 경우에는 전기직에 지원했기 때문에 전기기사, 전기공사가 필요했었고, 기타 기술직, 건축 분야 같은 경우에는 건축기사, 건설안전기사.
또 기술기계분야는 건축설비기사, 일반기계기사, 기계설계기사.
마지막으로 전산분야 같은 경우에는 정보처리기사, 전자계산기기사, 전자계산기조직응용기사, 정보보안기사 중 하나의 자격증을 소지하시면 지원이 가능합니다.
- 무슨 자격증이 이렇게 많은가요?
머리가 아픕니다.
- 그리고 서류전형 통과를 위해서 토익 점수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20년도 채용공고를 기준으로 일반직급 사우, 경영, 행정, 체육 분야에 한해서 토익 성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토익 시험을 기준으로 750점 이상 충족하시면 지원이 가능하니, 이 점은 지원하실 때 꼭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사실 지원하려는 분야와 직무마다 성격이 전부 다 다르기 때문에 지원자 분께서 직접 알아보시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여기 아래에 나오는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의 지난 채용공고를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공단에 경력직으로 입사할 수 있는지, 또 30세 이상의 중고신입도 입사할 수 있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거든요.
- 저도 이 질문을 많이 들어봤고 개인적으로도 궁금해서 많이 찾아봤는데요.
저희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아닌 다른 기관에서 근무하다가 여기에 입사하셔도 전혀 제약은 없습니다.
다만, 임용 이후 기본 연봉을 책정할 때 일정 기간 이상의 경력에 한해서만 경력이 인정된다고 하니, 이 점은 유의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마는
- 그러면 이어서 다음 질문입니다.
‘공단에 취입하려면 인턴 경험은 필수인가요?’라는 질문인데요.
- 이건 제가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턴 경험이 필수는 아닙니다.
다만, 공단에서 청년들을 위해서 직무 경험을 할 수 있게끔 매년 운영하고 있어요.
그래서 지원한 후에 수료하면 서류전형을 면제해 주기도 하고요.
우수자나 최우수자 수료자들한테는 필기전형의 3% 가점도 준다고 하니, 지원해 보시기 바랍니다.
- 물론 이런 직접적인 혜택도 좋지만, 인턴 경험은 자기가 근무하고자 하는 회사에 직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인턴 경험을 추천해 드립니다.
- 지금까지 공단에 입사하기 위해 취업 조건을 알아봤는데요.
아무래도 취업 준비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시는 건 실전 면접 꿀팁이겠죠?
그래서 제가 신입사원 분들에게 O, X가 그려진 판넬을 하나씩 드렸어요.
갖고 계신가요?
제가 질문을 드리면 맞으면 O를 들어주시고, 틀리면 X를 들어주시면 됩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다른 지원자가 남긴 면접 후기를 많이 볼수록 면접을 잘 볼 수 있다?
맞으면 O, 틀리면 X.
하나, 둘, 셋!
남 주임님만 X를 들어주셨는데, 왜 그렇게 생각하실까요?
- 저도 후기는 찾아봤는데, 저는 후기보다 공단이 어떤 사업을 하고 있고 어떤 사업을 밀고 있는지에 관한 정보를 아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 그렇습니까?
저는 면접 후기를 많이 찾아봤던 것 같거든요.
그렇다면 김성민 주임님은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 제 생각에는 회사마다 면접장 분위기가 좀 다른 것 같아요.
그래서 그걸 모르고 면접장에 들어가게 되면 아무래도 사람이 사람인지라 당황할 수 있거든요.
그렇지만 면접 후기를 통해 그런 걸 알고 간다면 약간 그런 부분에서 대처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O를 들었습니다.
- 그렇습니다.
그러면 다음 질문 드릴게요.
대답이 어려운 질문이 나오면 최대한 짧게 대답하는 게 낫다?
맞으면 O, 틀리면 X를 들어주세요.
하나, 둘, 셋!
- 이번에는 김 주임님만 의견이 다른데요.
말씀 좀 해 주시죠.
- 제 생각에는 짧게 대답한다는 게 그냥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그건 지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면접장도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이 있기 때문에 본인이 할 수 있는 만큼 대답을 하고, 그래도 안 되면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말을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그러니까 최대한 어필을 다 하고, 그다음에 정리를 짧게 하는 게 낫다는 말씀이시죠?
- 네, 맞습니다.
- 도움이 되셨나요?
다음 코너는요, 취업준비생 여러분들이 면접에 들어오기 전에 이것만큼은 알고 계셨으면 좋겠다는 정보들을 모아놓은,
-(함께) ‘KSPO, 궁금해 Honey~’
-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취업 준비만으로도 정신없을 지원자 분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저희가 준비했는데요.
저쪽에 판넬이 준비되어 있고요.
저희가 3가지 질문을 준비했는데요.
오늘 스티커를 예쁘게 떼어주실 민승후 주임님을 소개합니다.
-(함께) 와!
- 그러면 시작해 보겠습니다.
주임님, 제일 위의 스티커부터 떼어 주실게요.
남자답게 뜯어주셨습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란 어떤 곳인가?’라는 질문인데요.
공단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인 것 같아요.
기업에 지원하기 전에 그 기업이 어떤 일을 하는지, 이 정도는 알고 있어야겠죠?
-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정식 명칭은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입니다.
여러분이 다 아시는 88서울올림픽 맞고요.
총 6개의 본부가 있고요.
4개의 연구실로 이루어진 큰 규모의 공단으로 발전했습니다.
- 공단에는 매우 다양한 부서가 있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부서 배치는 어떤 식으로 진행할까요?
- 우선 공단에 입사하게 되면 본인이 희망하는 근무 부서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그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전공, 보유 자격증, 근무 경력, 거주지, 부서별 인력소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부서에 배치됩니다.
그리고 만약 본인에게 특이사항이 있어 전보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싶을 때는 언제든지 인사팀에 문의해 주시면 됩니다.
- 부서 배치는 다양한 요소를 검토해서 합리적으로 진행되니까 사전에 덜컥 겁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 네, 맞아요.
- 이어서 두 번째 스티커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민 주임님, 뜯어 주시죠.
스티커 떼기가 아주 힘드네요.
- 많이 힘드네요.
- 두 번째 질문입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대표 사업은?’ 이런 질문인데요.
핵심 질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많은 사업 중에서도 국민들에게 밀접한 사업일수록 더 쉽게 와 닿을 것 같은데요.
민 주임님,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저희 공단에서는 현재 정부에서 지급해 주는 예산 말고도 저희 공단이 직접 사업을 해서 기금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업 중 하나가 체육진흥투표권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시청자 분들이 모두 다 아시는,
- 토토?
- 스포츠 토토라는 것.
또한 경룬경정사업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까지 모두 합쳐 지원이 필요한 모든 스포츠 관련 분야에 기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그 밖에도 생활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사업 중에 SOC 조정사업이 있다고 제가 들었거든요.
- 집 근처에 체육시설 건립을 지원해 주고 공단에서 직접 양성한 체육 지도자가 직접 지도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해 주는 사업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검색하면 나오는 국민체결100이라는 무료 체육센터를 통해 전문 운동처방사가 개인 맞춤형으로 운동법을 처방해 주는 복지 서비스가 있겠습니다.
- 이렇게 사업을 살펴보니까 국민체육진행공단이 대한민국 스포츠 재정의 90%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이어서 마지막 스티커 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공단에게 주어진 앞으로의 과제는?’ 이런 주제인데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과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물어보는 것 같아요.
피 주임님께서 대답을 해 주시겠어요?
- 저희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스포츠 산업의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사업을 가장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스포츠 산업 침체의 심각성을 느끼고 총 1조6천억 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예산을 적시적소에 빠르게 지원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이 밖에도 올해 3월에는 키핏이라는 비대면 전용 플랫폼을 오픈해서 안전하고 편리한 비대면 스포츠 코칭을 제공함으로써 사람들이 집에서도 운동을 즐길 수 있게끔 저희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ESG 경영 방침에 따라 에너지 소비 전략을 넘어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친환경 국민체육센터 65개소를 순차적으로 신설할 예정입니다.
- 팬데믹 상황에 발맞춰 변화하는 스포츠 산업을 이끌고 또 ESG 경영에 따른 탄소중립 체육환경 개선이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주어진 가장 큰 과제인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KSPO 신입사원분들과 많은 얘기를 나눠 봤는데요.
꿀톡쇼를 마치기 전에 앞으로 들어올 후배분들한테 한 마디씩 해 볼까요?
피 주임님부터.
- 긴 취업준비 기간이 캄캄한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을 걷는 것 같으실 거예요.
저도 많이 힘들었는데요.
하지만 곧 터널은 끝이 나고 눈부신 미래가 펼쳐져 있으니까 조금만 더 힘내시길 바랍니다.
- 작년에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지원할 때까지만 해도 ‘내가 합격할 수 있을까?’ 두려움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자신감을 내 도전을 했고, 이 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두려움보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이번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용기 내서 지원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코로나 때문에 시험도 연기되고 다 그러실 텐데, 저 또한 그랬고요.
오히려 지금이 그냥 기회라고 생각하시고 열심히 공부하고 꼭 내년에 공단에서 뵙겠습니다.
- 지금 모든 취준생 분들이 다 힘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멘탈 관리가 저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어제의 나, 현재의 나, 미래의 나’ 모두가 다 다르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씩 하루하루 발전하는 자신을 가꾼다면 충분히 원하는 모든 것들을 다 이루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KSPO에서 뵙겠습니다.
- 앞으로 들어오실 후배 여러분들, 저희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꿀 떨어지는 면접 꿀팁 꿀톡쇼, 이것으로 마칠 텐데요.
우리 다 같이 작은 하트 들고 인사할까요?
하나, 둘, 셋!
-(함께) 안녕히 계세요.
